2018년 1월 29일 월요일

[TED추천] Tim Ferriss ( Sorry about my past article )

인생의 위기가 찾아올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팀 페리스의 책에대한 글을 쓴 이후로 블로그를 점검 하면서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볼 기회를 가졌다. 다분히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글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정말 술술 넘어갔고, 곳곳에서 많은 부분 공감 했으며 사실적이고 유용한 글이라 생각되 포스트를 쓰기로 결심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날 쓴 글은 결과적으로 다른 뉘앙스를 풍겼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러 하듯이 책에 대한 감상을 느끼거나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것 또한 그날의 내 상태와 분위기에 따라 너무나도 달라지는것 같다.

언제나 균일한 주관을 가지려 노력하지만 나는 너무나 들쑥날쑥한 주관을 가지고 그때그때의 기분과 분위기에 사로잡혀 버리고 마는 참 작은 사람이구나 느껴진다. 그럴때 또 슬픔을 느낀다. 그 글을 쓸 때 나의 무드가 딱 그랬던것 같다. 무겁고 비관적인 느낌에 지배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글을 쓴것같아 죄책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다시한번 책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문득 그의 강의가 "TED" 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우선 두개의 강의가 눈에 띄었다. 그의 강의를 하나씩 살펴 보고 책에 대한 감흥을 다시 한번 느껴 보고자 한다.

그 첫번쨰 강의는 " Why you should define your fears instead of your goals" 이다. 강의는 그의 성공의 비결이나 주목받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자포자기 하거나 몸이 얼어붙는 상황을 피해가는 비결에 대한 이야기 이다. 그가쓴 "THE 4 HOUR WORKWEEK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도 소개되어있는 "최악 상황 예상 훈련법"이 소개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디지털 노마드" 로 가는 길에 집중되어 있지만 여기엔 "감정의 자유낙하"를 막는 가장 믿을만 한 안전망 "극기심"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 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일어 난 일 들에 대해 또는 일어 날 일 들에 대해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것과 통제할 수 없는것으로 나누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도록 훈련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감정적 반응을 억제하고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는 2004년 자신이 겪었던 위기 속에서 발견한 인생구절을 들려준다. 

" 우리는 실재보다 상상에 의해 더 많은 고통을 받는다. " -세네카 

유명한 스토아 학파 철학자인 세네카의 글을 보고 감명 받아 그의 저서들을 살펴보다   "premeditatio malorum" 이라는 훈련법에 단서를 찾았다고 한다. "최악 상황 예상" 이라는 뜻이다. 두려움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게 만드는 최악의 상황을 자세히 시각화 해서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행에 옮기게 해 주는 것이다. 방법은 이러하다. 

첫번째 장 : 만약에 ..한다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 미루고 있는 것들을 적는다. 그리고 첫번째 항목에 "정의하기"에서는 이 행동을 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적는다. 그 다음 "예방하기" 항목에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써본다. 사건의 발생을 막거나 조금이나마 그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무었을 할 수 있을까 를 적는것이다. 마지막 "고치기" 항목에서 만약 최악의 상황이 발생 한다면 조금이라도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었을 해야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 지 적는다. 추천할 만한 해결 방법이나 어느 부서와 이야기 해야 할 지 에 대해 물어보고 정보를 얻는다.

두번째 장 : 시도나 부분적인 상공으로 얻는것은 무었인가? 우리 생각대로 했을 때 자신감을 얻거나 ,실력이 늘거나,감정적으로,또는 경제적으로 얻을 그 무었에 대해 생각 해 본다. 

세번째 장 : "하지 않았을 경우의 비용" 에 대해 생각 해 본다. 우리는 늘 잘 안될 경우에 대해 생각하는데 익숙하다. 중요한것은 하지 않고 현상유지만 했을때에 발생할 끔찍한 일에 대해 생각 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를 피해간다면 6개월,1년,3년 뒤의 내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 할 수 있는 한 자세히 생각해 본다. 감정적이든 금전적이든..뭐든지 다.
이것이 "두려움 설정하기" 이다. 10점 척도로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중 어느것이 더 큰가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행동 하는 것이다. 

우리가 행동하고,요구하고,말 하기 두려운 것들이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인 경우가 많다. 우리가 마주하는 커다란 문제들은 피한다고 피해지는것이 아니다. 절대로 편안한 대화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쉬운 선택,어려운 삶. 어려운 선택, 쉬운 삶"인 경우가 대부분 이다. 

"삶에서 중요한것은 목표를 정하는것 보다 무었이 두려운지 정의하는것이다."
-팀 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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