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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7일 수요일

Ready Player One 1


지금 이 글을 쓰기 위해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어느 책인가를 읽다가 그 책 안에서 언급된 “Ernest Christy Cline” 의 “Ready Player One” 을 처음 접하고 구글링 결과 2011년에 나온 SF소설이란걸 알게 됬다. 난 책을 읽다가 그안에 언급된 책속의 또 그 안에 인용된 책속의 연결고리를 따라 읽어 내려가는것을 무척 좋아한다.작가는 80년대 B급 문화에 미쳐있는 소위 nerd 로 챨리와 쵸콜릿 공장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우연히 보게 되어 책을 덮을 수도 없이 단숨에 읽어버린 이 소설이 우연하게도 올해 초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영화로 개봉된다니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주인공 Wade Owen Watts 는 2044년의 암울한 미래를 살아가는 18세의 가난한 고등학생으로 현실의세계에서 도피해 가상현실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제임스 할리데이의 죽음과 그가 창조조한 현 시대의 모든 일류가 사용하는 범세계적 인 가상현실인 “OASIS System” 안에 남긴 이스터 에그를 찾기위해 수많은 난관과 수수께끼와 미션들을 해결하며 결국에 
rpo최초이자 최후의 1인이되어가는 Story이다. 물론 처음부터 누가 이 미션의 승자일지는 책의 처음 몇장만 넘겨 보아도 알 수 있는 당연한 귀결이기에 내가 남기는 글이 책이나 영화에 누를 끼치는 스포일러가 되지는 않을것 같다. 각설하고 이 책이 나에게 준 의미는 인생에 찾아오는 뜻밖의 행운이나 권선 징악과 결국 인간은 현실세계에 발을 붙혀야만 한다는 그런 구태의연한 교훈이 아니라 파도파도 끝이 없을것 같이 나오는 1980년대 B급 문화에 대한 작가의 지식과 경험이다.여기에 대해 모두 이야기 하려면 너무나 많은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것이므로 앞으로 여러번의 페이지를 통해 위 책 속에 언급된 1980년대의 추억을 더듬어 볼 생각이다.
어떤 이야기를 먼저 시작 해야 할지..너무나 풍요로웠던 그 시절의 문화적 유산을 추억해 본다.

Ready player one

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첫번째 글은 당연히 이 블로그를 만드는 과정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글 제목의 이유는 이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내가 이미 동전을 넣었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기 직전 이라는 의미이며, 요즈음 읽은 책에 대한 다음 포스트를 위한 오마주 라고 해 두자.
! 이제 버튼을 누르고 게임을 시작 해 보자.!!

구글 블로그를 선택했을까?
그 이전에 왜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나? 가 선행 되어야 겠다.
짧지 않은 생을 살면서 참 너무나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고 가지고 싶은것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메모하고 저녁이 되면 아이패드에 저장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Awesome note , Ever note,U PAD,Bamboo Paper,Sync 등 많은 앱을 써보았다. 마음이 개운치 않았고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방법은 블로그였다.

블로그를 해보자..라고 생각 한 이후 "어디에 블로그를 만드나?" 가 나의 첫번째 의문이었다.
고려 대상으로는 구글블로그,네이버블로그,티스토리,워드프레스 로 좁혀졌다.
참고로 나는 영어로 된 블로그를 워드프레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나의 모국어로 내가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될 것이며,워드프레스는 영어로 옮겨 나를 바깥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두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므로 컨텐츠가 겹칠 수도 있다.하지만 나는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고 내 모국어로 표현하기가 용이하므로 여기에 나의 생각과 그 이면에 숨은 함의를 들어내기에 더욱 적절 할 수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포스트는 이곳에 먼저 소개하게 될 것이다. 뭐 대단치 않은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공간에 너무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는것 같아 쑥스럽지만...미약한 시작이 창대해질 날이 오지 않겠는가?

암튼 시작 했으니 내가 하고 싶었던 모든것에 원 없이 찝쩍 대 보기로 했다.


그 기록을 고스란히 여기에 남기고자 한다.